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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 부총리 "더 큰 사회적 문제 생긴다면 생명 구하는 건 가치 없는 일"

부총리 사회문제 생긴다면 생명 살리는 건 가치없는 일이라고 밝혀

Winston Peters 부총리(이하 부총리)는 코로나바이러스가 더 큰 사회적 피해를 초래한다는 것을 의미한다면 코로나19에 걸린 사람들을 살리려는 것은 "가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뉴스토크 ZB의 'The Weekend Collective'에서 부총리는 "더 많은 피해가 발생하기 전에 최대한 빨리 우리 경제를 살려야 한다"고 말했다.

뉴질랜드의 코로나19 위기 수준이 3단계로 내려갈지 여부는 내일 오후 4시 발표된다.

부총리는 "비결은 균형감각을 유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다시 말해, 코로나19에 걸린 많은 사람들을 지금 우리 방식으로 살리려고 하는 건 아무 가치도 없는 일이라는 뜻입니다. 그렇게 (코로나19에 걸린 사람들을) 살리려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우리 사회는 거기에 더해 우울증, 자살, 붕괴같은 훨씬 더 큰 사회적 피해를 받고 있습니다."

"결국 사람들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유일한 것은 의료 전문지식이 아니라 위기에 직면했을 때 이를 해결할 수 있게끔 해주는 경제입니다."

의료진 코로나와 사투

그는 또한 경보 수준 3단계가 4단계와 크게 다르지 않다고 말하는 사람들을 꼬집었다. 최근 국민당의 Judith Collins는 3단계는 4단계와 같으나 KFC가 추가된 점만 다르다고 말했다. 부총리는 코로나19 경보 단계 시스템은 30일 전에 도입되었기 때문에 그동안 3단계와 관련된 세부적인 변경 사항이 있었다고 밝혔고, 국내외적으로 대감염이 확산되는 것을 보고 더 많은 것을 알게 되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경보 수준 3단계에서는 50만명의 사람들이 더 일터로 돌아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그는 "이런 때에 사람들이 정치성을 가져야 한다는 것은 슬픈 일"이라고 말했다.

"만약 당신이 도움이 되지 못한다면, 도우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을 방해하진 마십시오."

오늘 뉴질랜드에는 확진 또는 확진으로 추정되는 케이스가 9건 추가로 보고 되어 총 확진 또는 확진으로 추정되는 사람은 1431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국장 애슐리 블룸필드

Ashley Bloomfield 국장 (이하 블룸필드 국장)은 오늘 오후 1시 정부 업데이트에서 사망자가 한 명 더 추가되었다고 발표했다.

따라서 총 사망자 수는 12명으로 늘어났으며, 이 사망자는 블러프 지역 결혼식에서 발생한 집단감염 사태와 관련 있는 인버카길 출신의 한 남성이다. 또한 이 사례는 지역사회 감염으로 인한 첫 사망이다. 70대인 이 남성은 지난 화요일 저녁 자택에서 사망했다. 블러프 결혼식 집단감염 사태로 인해 90명 이상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신랑의 아버지는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

블룸필드 국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이라는 것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했으며, 그에 따라 그가 사망한 소식을 (화요일이 아닌) 오늘에야 밝힌다고 알렸다.

오늘 발표된 9명 중 4명은 코로나19로 확진되었으며, 5명은 확진 추정이다. 이들은 모두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늘로서 1431명 중 어제보다 45명이 추가된 912명이 회복되어 격리 해제되었다.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전국적으로 18명이 입원한 상태이며 그 중 3명은 미들모어, 더니든, 노스쇼어 병원의 중환자실에서 투병 중이다. 2명은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NZ Herald - Covid 19 coronavirus: Winston Peters - 'No value in saving people if greater social damage cau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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