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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우드 숲 - 로토루아

뉴질랜드 로토루아는 마오리마을, 유황 온천으로 유명한 관광지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패키지로 여행 오시는 분들은 이곳을 그냥 지나치시곤 합니다. ㅠㅠ

레드우드는 세쿼이아라고도 불리는 뉴질랜드 원산의 커다란 나무입니다. 끝이 보이지 않는 붉은 나무줄기가 정말 신비롭습니다. 현재 멸종위기 종으로 지정되어 있어 뉴질랜드에서는 레드우드를 지키기 위해 트래킹화에 소독약을 뿌리는 캠페인을 추진한 적도 있습니다.


로토루아 시내에서 15분 남짓 떨어진 곳에 타라웨라 호수 방면으로 가시다보면 레드우드라고 쓰여진 표지판을 보실 수 있을거에요.
차를 타고 안으로 들어오시면 울창한 삼림을 보실 수 있습니다.
레드우드는 거주지역에서 그리 멀리 떨어져 있지 않아 지역주민들도 운동하러 많이 오는 곳입니다.
자전거도 탈 수 있어요. ^^


레드우드에는 삼림의 높은 나무들에 구름다리?를 설치하여 나무 위에서 새들을 좀더 잘 관찰할 수 있게 한 것도 있습니다.
레드우드는 입장이 무료지만 구름다리에 올라가시려면 입장료를 내셔야 합니다.
저는 그냥 살포시 패스! 했지만 새와 자연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께는 좋은 경험이 될 수 있을 것 같네요.

뉴질랜드의 아이콘인 실버펀이 보이네요. 야자수처럼 보이는 이 나무는 뉴질랜드의 고대고사리식물입니다.

레드우드 입구에 차를 주차하시고 산책로로 나서시면 됩니다. 주차도 역시 무료입니다 ^^

트래킹 코스는 다섯가지인가 여섯 가지가 있는데요.
가벼운 산책코스, 약간 더 빡센 코스, 2시간 코스, 5시간 코스 그리고 승마코스와 마운틴 바이크 코스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표지판에 빨간색, 파란색, 노란색, 녹색, 검은색으로 표시되어 있는데, 쓰여진 대로 따라가시면 됩니다.

꼭 진격의 거인에 나올 것 같은 키 큰 나무들이 즐비해있지요? 실물로 보시면 그 어마어마한 키에 압도되는 느낌을 받으실 수 있을 겁니다.
맑은 공기 마시며 로토루아의 아름다운 자연을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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