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의 글에서 만드는 법을 알려 드렸습니다. 냉장고에 넣어둔지 20시간정도 지났네요.
잘 우러 났습니다만 아직 좀 부족한 거 같네요. 차 종류나 우유, 냉장고 온도에 따라 시간은 달라지니까 꼭 제가 하는 대로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일단 해보고 취향에 따라 시간을 조절하세요. 이번에 만든 것은 좀 더 우러나도 될 거 같아서 티백을 꺼내지 않고 놔두기로 했습니다. 내일 아침 정도에 티백을 뺄 예정인데 어차피 내일 다 먹을 거 같으니 다 먹을 때까지 그냥 둬도 상관 없을 것 같네요.
컵에 따라봤습니다. 롤케익과 함께 먹으려고 세팅했습니다. 롤케익을 너무 두껍게 잘랐네요. ^^;;;;;;; 괜찮습니다. 방금 밥을 다 먹었기 때문에 다 먹을 수 있습니다.
뜨거운 물에서 우려내는 것이 아니라 살짝 약한 느낌이 날 수 있습니다. 여러가지를 써보면 잘되는 제품을 찾으실 수 있을 겁니다. 제품에 따라 매우 잘 우러나기도 하고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습니다. 티백 3개만 가지고 뜨거운 물에 우려낸 것처럼 진하게 되는 제품도 있었습니다. 일단 한번 해보시고 티백 개수나 시간을 조절해서 드세요.
영국의 차 예절을 말할 때 티백을 짜거나 티백을 가지고 장난치지 말라고 합니다. 그런데 보는 사람 없으니까 티백을 꾹 짜주세요. ^^; 숟가락을 이용해서 티백을 병에 눌러 꾹 짜주면 좋습니다. 그냥 홍차로 먹을 때는 티백을 짜면 쓰고 떫어지지만 밀크티는 좀 짜줄 필요가 있습니다. ^^; 꼭 그렇다는 것은 아닙니다. 하기 싫으면 안 하셔도 됩니다.
로얄밀크티는 물과 차잎을 같이 가열할 정도로 강하게 우려 냅니다. 티백을 짜는 것은 그것에 비하면 아주 젠틀(?)한 행동입니다. 밀크티를 드실 때는 걱정 말고 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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