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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 보건부 장관 데이비드 클락 봉쇄령 중 이사로 또 구설수에 올라

뉴질랜드 봉쇄령 보건부 장관 또 구설수

David Clark 보건부 장관(이하 클락 장관)은 봉쇄령 기간 중에 이사를 완료했지만, 자신이 세 번째로 규칙을 위반하지는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봉쇄령 기간 동안 클락 장관은 이전 집에서 몇 백미터 떨어진 다른 곳으로 이사를 가는 것이 목격되었고, 그 이후로도 두 집 사이를 오가는 것이 목격되었다. 하지만 클락 장관은 그 어떤 규칙도 어긴 적이 없으며 4단계 봉쇄령 기간동안 이전 집을 자신의 사무실로 이용한 것 뿐이라고 말했다. 

오늘 밤 성명을 통해 그는 "4단계 봉쇄령이 시작되기 바로 직전이었던 수요일에 이사 업체와 함께 이사를 마쳤다"고 밝혔다.

"지금 사는 새 집은 원래 집에서 바로 길따라 가면 있습니다. 봉쇄령 기간 중에 이전 집을 사무실 처럼 사용했고, 종종 물건이나 상자를 가지고 길을 따라 걸었습니다. (봉쇄령 기간동안 내려진) 규칙은 전부 다 지켰습니다."

뉴질랜드 봉쇄령 중 보건부 장관 산악자전거 타려다 적발돼

이번 달 초 클락 장관은 봉쇄령 기간동안 가족들을 데리고 해변으로 40km를 왕복하고, 산악 자전거를 타러 갔던 것이 드러난 후 잠시 강등되었고, 경제부 차관 자리를 박탈당했다.

클락 장관은 Jacindar Ardern 총리 (이하 아던 총리)에게 본인의 가족 여행에 대해 솔직하게 말한 후, 자신이 바보였다고 미디어를 통해 국민들에게 말했다.

아던 총리는 정상적인 상황이었다면 클락 장관은 그의 행동으로 인해 해고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상적인 상황이었다면 저는 보건부 장관을 해임할 것입니다. 그가 한 일은 잘못되었고, 변명의 여지가 없습니다. 하지만 지금 당장은 코로나19에 대한 대책이 우선입니다. 지금 우리는 보건 분야나 대응에 있어서 대규모의 혼란을 감당할 수 없습니다. 그런 이유 때문에, 그리고 그 이유만으로도, 클락 박사는 자신의 (보건부 장관) 자리를 유지할 것입니다. 저와 뉴질랜드는 (그에게) 더 나은 것을 기대합니다."

보건부 장관 법 안어겼다고 주장

사임 의사를 밝힌 클락 장관은 당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솔직히 말해서 완전히 얼간이 같다"고 말했다.

"뉴질랜드 사람들에게 역사적인 희생을 부탁하고 있는 이 시기에 실망을 시켜드렸습니다. 저는 바보였어요."라고 클락 장관은 이번 달 초 성명에서 말했다.

만약 이 최근의 이사 사건이 경보 레벨 4의 제약을 위반하는 것으로 간주된다면, 클라크는 불과 한 달여 만에 세 번째로 법을 위반한 것이 된다.
출처: NZ Herald - Covid 19 coronavirus: Health Minister David Clark says house move was done before lockd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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