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시의회는 이번 주 두 번의 비공개 회의에서 코로나19의 재정적인 타격에 대해 파악하기 시작할 것이다. 위기관리 위원회는 내일 이러한 재정 위험에 대해 보고 받은 후, 다양한 시나리오와 필요한 예산에 관해 설명하는 재정 보고서를 오는 목요일에 비상 위원회에 제출하게 되어있다.
재무부의 Desley Simpson 회장은 회의와 보고서 비공개로 고려되는 이유는 국가 NZX 증권 거래소의 요구 사항 및 공개 규칙때문이라고 밝혔다. 내일 재무부는 실업, GDP 및 경제 회복 능력에 대한 발생 가능한 경제 시나리오 등을 발표 할 것이며, 이는 의회의 대응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위원회 실무팀의 최고 재무 책임자 인 Kevin Ramsay (이하 램지) 는 오클랜드 시민들이 다음 몇 주 안에 의회의 재정 상태에 대한 정보를 전달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램지는 “뉴질랜드 전역의 많은 다른 조직들과 마찬가지로 오클랜드 시의회는 현재 코로나19 대응의 다음 단계로 진행 했을 때 어떤 미래를 초래할 것인지에 대한 많은 불확실성과 함께 빠르게 변화하는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지금 현 상황에서 시의회는 다양한 시나리오를 모델링 해볼 수 밖에 없으며, 시의회는 모델링의 결과를 올해와 내년 예산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는 데에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램지는 위기관리 위원회가 프로세스를 검토하고 비상 위원회가 잠재적인 시나리오를 고려하고 그로 인한 영향을 이해하고 나면 몇 가지 계획을 발표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것은 시의회가 법정 및 증권 거래 의무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조정 된 방식으로 수행 될 것입니다. 지금은 이러한 발표가 언제 날 지를 말하기에는 너무 이르지만 앞으로 일,이 주 안에 더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 입니다."
현재 시의회는 오클랜드 공항과 오클랜드 항구에서 배당금을 잃는 등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큰 타격을 받고 있다.
사진 출처: https://www.aucklandcouncil.govt.nz/mayor-of-auckland/Pages/mayor-phil-goff.aspx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거의 없고, 도시 주차장에는 차가 없어 그에 따른 수입도 매우 줄어들었다. 도로에 차가 적다는 것은 지역 휘발유 세금과 상응하는 정부 기부금으로 수입이 줄어들 수 밖에 없다는 뜻이다. 수영장, 커뮤니티 센터, 콘서트 및 스포츠 경기장에서도 자연히 수입이 줄어 들었다.
2019 회계 연도에 시의회와 5개의 협의회 통제 기관에서 얻은 이러한 비요율 수입은 전체 소득의 63 %를 차지했다. 오클랜드의 500,000명 이상의 거주자와 40,000명 이상의 사업 요금 납부자 중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비요율 요금을 지불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는지는 알려져 있지 않다. 또한 그로 인해 시의회에서 예상하고 있는 전체 소득인 19억 달러를 전부 수금할 수 있을 지 조차도 알려져 있지 않다.
이번 주 시의원들에게 제시되는 일련의 시나리오는 올해 예산을 책정하는 데에 있어 고려의 대상이 될 것이며 7월 1일부터 관련 요금이 인상될 전망이다.
고프(오클랜드 시장)는 계획된 3.5 % 금리를 고수하는 것으로 보이며, 의회가 현재 가지고 있는 어려움을 악화시키거나 진행 중인 자본 프로젝트를 취소하지 않는 한 수치를 낮추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프로젝트를 계속 유지하면 1930년대 이후 최악의 경기 침체에서 커뮤니티와 국가로서 우리의 회복에 필수적인 일자리와 소득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그는 지난주 뉴질랜드 헤럴드에 말했다.
고프는 요율을 동결하거나 연기함으로써 현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선별된 도움을 주는 것이 정당하다고 생각한다.
시의회는 산하에 수백 명의 임시 직원, 계약자 및 컨설턴트가 있다. 현재 필수는 아니지만, 시장 및 경영진은 임금 삭감 카드도 고려하고 있고, 진행하려고 했던 프로젝트는 보류 된 상태다.
고프 시장은 “수입이 이미 감소한 상태에서 금리를 추가로 인하하면 시의회에서 더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그러므로 비록 도시의 성장에 큰 도움이 되고 필요로 하는 자본 프로젝트를 취소하는 것이 마땅합니다” 라고 언급했다.
출처: Covid 19 coronavirus: Auckland Council to discuss financial impacts behind closed do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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