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카운트다운에서 발견한 가성비 좋은 초코케이크에 대해 써보려고 합니다. 보통 뉴질랜드 디저트는 한국 사람 입맛에는 좀 너무 과하다 싶을 정도로 달아서 케익 전문점에서 사 먹기는 좀 부담 스럽기도 하고, 한국 베이커리인 게토 하우스는 가격이 좀 비싼 편이라 선뜻 고르기가 어려워서 집에서 베이킹을 많이 하게 되죠. 근데 얼마 전에 카운트다운에서 꽤 괜찮은 케이크를 싼 가격에 사서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오클랜드 카운트다운 케익 코너에 있는 초코 케익입니다. 오클랜드 시티 중심에 있는 카운트다운 metro와 폰손비 지점, 그리고 브리토마트 지점에서 봤습니다. 원래 가격은 29불인데 유통기한이 임박하게 되면 이런 식으로 반값도 안 되는 가격에 할인을 합니다. 크기가 결코 작은 크기가 아닙니다. 지름은 대충 25cm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다시봐도 놀라운 가격. 이만하고 신선한 케이크가 10불 (한화 약 7400원) 이라니;;; 가성비가 장난 아닙니다.
케익은 가격에 비해 상당히 고급스럽습니다. 진한 초코 크림과 케익 사이드에 붙은 다크, 화이트 초코 가루의 달달함이 딱 과하지 않을 정도의 달기라서 제 마음엔 쏙 들었습니다.
케익은 3단으로 시트 사이사이엔 역시 초코 크림이 샌드되어 들어 있습니다. 초코 시트도 촉촉하고 차갑게 해서 먹으면 이게 정말 10불짜리 디저트일까 싶을 정도로 만족도가 높습니다.
아쉽지만 이렇게 할인을 매번 하는 것은 아닙니다. 앞서 언급했듯 유통기한이 임박하면 10불이라는 아주 저렴한 가격에 팔아버리는 것 같아요. 가끔 가다가 케익 코너에 보면 이런 케익에 할인가가 붙어 있는 게 보이는데, 제가 먹어본 바로는 이 초코 케익이 제일 한국 사람 입맛에 맞고, 가성비가 좋은 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카운트다운에 가시게 되면 케이크 코너를 한번씩 체크해보세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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