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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총격범 동거녀 마리루 댄리는 범행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다고 합니다

라스베이거스 총기난사 사건의 범인 스티븐 패덕의 동거녀 마리루 댄리가 수사에 협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필리핀에 머물고 있던 이 여성은 조사에 협조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귀국했다고 합니다. 지난 4일 로스엔젤레스 공항으로 입국했다고 하네요. 

마리루 댄리는 범인이 본인에게 범행을 짐작할 만한 어떤 행동도 하지 않았으며 자신은 이번 사건과 무관하다고 변호인을 통해 주장했습니다.

범인은 2주전 마리루 댄리에게 필리핀행 항공권을 사줬다고 합니다. 그리고 범인은 사건전에 10만달러(약 1억 천만원)을 필리핀으로 송금 했다고 합니다. 댄리는 그 돈에 대해서 "예상치 못한 여행이 기뻤지만 솔직히 걱정스러웠고 그 돈은 나와 관계를 끊는 방법이었다"라고 말했습니다. 아마도 댄리는 범인이 본인과 관계를 정리하려는 마음을 먹고 돈을 줬다고 생각 하는 것 같습니다.

사건 초기에 동거녀 마리루 댄리의 공모여부를 의심하면서 용의선상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특별한 증거도 없고 사건당시 필리핀에 있었기 때문에 범행과 무관하다고 보는 것 같습니다만 호주의 일부 언론에서는 범행을 앞두고 일부러 마리루 댄리를 출국시킨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도 했습니다. 마리루 댄리의 국적이 호주라서 호주 언론도 주의 깊게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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