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ckland Fish Market
22 Jellicoe St, Freemans Bay, Auckland 1010
09-303 0262
Auckland Fish Market Review
https://www.afm.co.nz
뉴질랜드 오클랜드에도 수산시장이 있습니다. 사실 수산시장이라 하기 민망한 크기 지만 있긴 있습니다. 도매를 위한 시장은 아니고 소매를 위한 곳입니다. 매운탕거리나 횟감이 필요하실 때 한번 들러보세요. 저는 여기서 생선 사다가 스시를 자주 만들어 먹는데요. 마트에서 파는 생선으로는 신선도가 안 좋아서 만들기가 어렵습니다. 피쉬마켓에서도 활어를 살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회로 먹어도 될 정도로 신선합니다.
급하게 스시가 땡겨서 생선을 사러 갔는데 늦게 출발해서 문 닫지 않았을까 했는데 다행히 아직 영업중이네요. 오후 5시쯤 갔던거 같은데 분위기 상 한 시간 넘게 더 할 거 같았습니다.
일단 들어오면 이렇습니다. 중간에 큰 진열대가 있고 얼음과 생선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입구쪽으로 바라본 모습
생선들이 신선해 보입니다. 한번씩 다 사서 먹어보고 싶지만 아직 못 먹어 본 것이 훨씬 많네요.
생물만 있는 것이 아니고 훈재나 냉동 제품도 많이 있습니다.
뉴질랜드 하면 빠질 수 없는 초록입홍합 입니다. 관절에 그렇게 좋다고 하죠. 건강식품으로도 엄청 찾으십니다. 건강식품중에 초록입홍합 제품은 진짜 문의도 많고 주문도 많습니다.
새우, 꼴뚜기, 굴, 가공된 홍합도 있구요. 뭔지 모를 큰 녀석도 있습니다. 오클랜드에 보면 굴 요리집도 많고 맛집도 많습니다. 그만큼 뉴질랜드의 굴도 정말 맛있습니다. 한국 굴에 비해서도 크기도 엄청 커요.
손바닥만한 전복도 있네요. 언젠가 꼭 먹어보겠습니다. 뉴질랜드에서는 살아 있는 것을 유통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몇몇 종류들은 가능한 것 같습니다.
살 발라낸 뼈들. 매운탕 끓이기 좋습니다. 서더리탕 끓여서 쏘주한잔 똮 하고 싶네요. ^^;;
이름은 모르겠지만 신선해 보이는 생선들이 많습니다. 저는 오늘 스시용 생선살을 사러 왔으니 생선 필렛(fillet)을 보러 가 보겠습니다.
신선해 보이네요. 흡족합니다. 관자를 사려고 했는데 오늘은 관자가 없다고 합니다.
연어, 타라키, 홍합을 샀습니다. 스시를 그냥 사 먹을 수 있지만 너무 달고 짜고.. 그리고 비싸고... 그래서 저는 주로 집에서 해 먹습니다. 홍합까지 끓여서 같이 먹으면 기가 막힙니다. 관자가 있었으면 관자로 스시 해 먹어도 맛있는데 관자가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냉동새우 같은 것은 카운트다운이 더 싼 경우도 있습니다. 가격 잘 보고 사셔야 됩니다.
가끔씩 중국관광객들이 버스로 단체로 오는 경우도 있는데 관광코스로 알려져 있는 건지 모르겠지만 관광객도 많이 오네요. 같은 건물에 씨푸드 레스토랑도 있고 바로 옆집에는 피쉬앤칩스 하는 집이 있는데 이 집은 항상 장사가 잘 되더라구요. 먹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저도 한번 먹어 봤는데 그럭저럭 괜찮았습니다. 시티 사신다면 한번 구경 가 보세요. 나름 재밌습니다.
'뉴질랜드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카운트다운 에멘탈(emmental)치즈 벌크 후기 (0) | 2017.06.06 |
---|---|
뉴질랜드 구매대행, 직구 - 건강식품, 과자, 초코렛 등 (3) | 2017.05.31 |
뉴질랜드 의료 정보 - 병원 무료 진료 ACC 제도 (0) | 2017.05.21 |
뉴질랜드 오클랜드 시티 맛집 털보네 순대국 후기 리뷰 (0) | 2017.05.14 |
마운트 이든의 양조장 겸 하우스 맥주 펍 Juke Joint 후기/별점 (0) | 2017.05.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