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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9대 대통령 재외국민투표 정보, 인증 4월 30일 까지

한국은 5월 9일이 대선이지만 뉴질랜드의 재외 국민들이 참여하는 재외선거는 오늘부터 일요일까지 진행됩니다.

이번에 조기대선이 치뤄지면서 해외 거주중인 재외국민들은 투표를 못하게 될지도 모른다.. 하는 말도 있었지만, 이렇게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재외국민은 투표를 하기 위해 몇 달전에 미리 신청을 해야하기 때문에 지금은 할 수 없지만, 재외 국민 투표자 등록하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 올려봅니다.

참, 오늘은 뉴질랜드의 현충일?인 안작데이에요. 빨간날이라 그런지 아침이라 그런지 길거리가 정말 한산합니다. Elliott Street에서 Victoria Street 쪽을 바라보고 찍은 사진입니다.
오른쪽에 보이는 파란 건물에 오클랜드 주재 영사관이 있어요. 저기서 투표하는 거에요.

참고로 이 길은 차와 사람이 같이 공유하는 길이고, 차는 일방통행을 해야하기 때문에 많이 복잡하니 사진 왼쪽에 (화면상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위치한 유료 주차장에 주차하시고 올라가시면 편리할 것 같네요.
오른쪽의 도미노 피자와 탱크 음료집 사이에 보시면..

이렇게 재외투표소 표지판이 있는 걸 보실 수 있습니다.

타워 1의 12층으로 가시면 됩니다.
참고로 말씀드리면 이곳은 쌍둥이 빌딩이라 타워 1이 있고 타워 2가 있는데 큄스트리트에 가까운 것이 타워1입니다.
저도 저번에 영사관에 볼일이 있어 갔는데 타워 2의 12층에 갔다가 당황했던 적이 있지요^^;;

퀸스트리트에서 타워1을 본 사진입니다.
저기 자동차가 보이는 곳으로 들어오시면 바로 엘리베이터가 있는데 그걸 타고 올라가시면 됩니다.

12층 꾹!

오클랜드 영사관입니다. 재외투표소라고 쓰여 있네요.

ㄷㄷ... 그렇다네요.
뉴질랜드 시민권자 여러분은 유념하셔야 겠군요.

 안으로 들어가셔서 오른쪽에 보시면..

안내를 받아 안쪽으로 들어가실 수 있습니다. 여권만 가져가시면 됩니다.
간단한 신분 확인 후 바로 기표소에서 투표를 하시게 됩니다.
대통령 후보가 적힌 투표지와 양면테이프가 붙은 핑크색 봉투를 받게 되는데요. 투표지에 대선 후보를 찍으신 뒤 반을 접어 봉투에 넣고 양면테이프의 스티커를 떼서 봉투를 밀봉하시면 됩니다.
기표소에서 사진 찍으려고 했는데
촬영금지! 라고 붙어 있어서 안 찍었어요^^;;;

밀봉된 봉투를 들고 나와서 저기 가운데에 앉아계신 여성분 앞의 투표함에 쏙 넣어주시면 끝!
참 간단하죠?

투표 인증샷입니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이 재외 투표소에 방문하셔서 전 깜짝 놀랐는데요. 아무래도 시국이 시국이고 정권교체에 대한 열망도 큰 것을 반영한 것 같습니다.

재외투표하시는 분들에게 도움 되었길 바라며 이만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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